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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배구 가족의 든든한 구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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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챔피언십’ 대회를 앞두고 남·녀 장애인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이날 대한장애인배구협회는 이재활 회장을 비롯한 협회 직원들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깜짝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전국 장애인배구 가족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장애인배구협회에 대해 알아보았다.

1988년 좌식배구 도입과 함께 출발

대한장애인배구협회는 우리나라 좌식배구의 도입으로부터 출발하게 된다. 우리나라에 좌식배구가 소개된 것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지정돼 우리나라 대표팀이 참가하면서부터다. 이후 1994년 제1회 한국소아마비협회장기 좌식배구대회가 국내대회로는 최초로 개최됐으며, 대한민국은 제6회 북경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됐다. 그리고 1998년 제7회 방콕 장애인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등에 참가, 메달을 획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이러한 성장을 거듭하면서 선수들은 점점 전문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돼 2005년 대한장애인배구연맹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2006년에 초대 회장으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추대되었으며, 같은 해 대한장애인배구연맹이 정식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가맹 승인을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스포츠 가맹단체로 정식 출범하게 된다. 2007년에 들어서는 좌식배구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배구 종목을 아우를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배구협회’로 개칭하게 되었다. 현재 협회는 현재 회장, 부회장, 전무이사와 자문기구, 의결기구, 비상설 위원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장애인스포츠 리더로 도약

협회는 2017년 제6대 회장인 이재활 회장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특히, 취임 이후 세계 장애인배구연맹(WPV)에 대회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난 2018년 3월에는 총 10개국이 참가한 ‘2018 세계좌식배구대회 예선대회(제주 개최)’ 개최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 남녀 좌식배구 대표팀이 동반 출전해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게 된다.

협회는 전국에 퍼져있는 남녀 장애인배구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키우고 하나로 모으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협회 소속 선수들은 매 대회에 적극 참여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시험하며, 선수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장애인배구 실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지도자들은 이러한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도력 향상을 위해 국제 지도자 강습회 등에 참가하고 있다. 심판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 매 대회에 참가해 공정한 판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은 판정을 위해 국제 심판 강습회에 참가해 국제심판으로서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1년에 2~3회에 걸친 심판강습회 등을 통해 서로 간의 의견을 교환하고 단점을 보완하면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선수, 지도자, 심판 등 모든 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이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 최종예선전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장애인스포츠 리더로 자리매김하길 꿈꾸고 있는 대한장애인배구협회. 앞으로도 꿈을 위해 도전할 대한장애인배구협회의 활동을 응원해본다.

대한장애인배구협회 2019년 대회일정

대회명예정일자장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6. 29 ~ 30.대구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좌식배구대회7. 20 ~ 21.서울(장충체육관)
광주광역시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8. 24 ~ 25.광주
보령머드 전국좌식배구대회9. 28 ~ 29.보령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 15 ~ 19.서울
수원시장애인배구협회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11. 2 ~ 3.수원
전국지적장애인배구대회11. 16 ~ 17.대전

장애인배구 실업팀 창단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대한장애인배구협회 이재활 회장

“제가 공약으로 제시했던 장애인배구 실업팀 창단이 아직 장애인스포츠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임기 동안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장애인 선수들이 경제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심판 및 지도자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코칭기법과 심판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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