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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 육상의
목소리를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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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김규대 IPC 육상선수자문위원

아시아 최초 IPC 육상선수자문위원으로 선정!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막판 스퍼트로 깜짝 동메달을 따내며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던 한국 휠체어 육상의 간판 김규대 선수.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 선수는 2017년 아시아 최초로 IPC 육상선수자문위원으로 선출되며 제2막의 인생을 시작했다. IPC 육상선수자문위원은 장애인 선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여 다각도로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규대 위원을 포함해 육상 종목에서는 총 7명이 자문위원으로 선정되었는데, 아시아에서는 김규대 선수가 유일하게 뽑히며 기대감을 더했다. 앞으로 남은 임기는 2021년 8월 1일까지 2년여. 절반의 시간이 남은 현재, 그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위원활동을 해나가고 있을까.

“처음 지원했던 이유는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현장 속 선수들의 목소리를 더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문위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선정된 후 2년이 지난 지금,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더욱 장애인 육상에 힘을 쏟아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위원으로 선정되며 전했던 소감처럼 그는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재능기부 강연활동과 함께 고향인 통영 지역 장애인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

프라우드 패럴림픽 아시아 리더, 프라우드 패럴림픽 전문가 과정 교육 강사, UIUC 휠체어트랙팀 보조코치, IPC 육상선수자문위원까지 한 가지 목표에 집중했던 육상 국가대표 시절보다 더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규대 위원은 현재 미국 일리노이즈대학교 응용경제 대학원에서 학업을 병행 중에 있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이 끝난 후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학업은 천문학과에 입학한 후 수학과 졸업, 응용경제 대학원 재학으로 끊임없이 이어졌다.

2005년 군대에서 UDT 훈련 중 낙하산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이후 우연히 병원에서 본 휠체어 육상 중계를 보고 스포츠의 세계에 입문한 김 선수는 1년여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3번의 패럴림픽에서 4개의 메달을 따냈다. 꿈이 끝난 줄 알았던 순간 휠체어 육상이라는 스포츠를 만났고,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도전해 국가대표로까지 성장해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자문위원이자 코치로 누구보다 알찬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규대 위원.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의 삶을 일궈온 그가 항상 강연 마지막에 전하는 말이 있다고 한다.

“장애인이라 안 된다는 생각을 갖지 말고 부딪히면서 성취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다 보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과 선택할 수 있는 상황도 더 많아질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프라우드 패럴림피언(Proud Paralympian)은?

패럴림픽 선수 및 장애인 운동 선수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종 대회 및 행사의 워크숍과 활동에 참여하여 선수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교육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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