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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시설과 활동으로 지역 주민에게 다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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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무장애(Barrier Free) 환경과 최신식 시설이라는 지역 장애인들의 염원이 담긴 아산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코로나19 사태에도 이웃과 함께하며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이용자를 배려한 설계로 편의를 높이다

지난 2018년 7월 완공되어 2019년 7월 개관한 아산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설계 단계에서 지역 내 장애인 체육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환경을 갖추고 첨단 단열공법인 패시브 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했다.

또한 다양한 시설을 갖춰 개관 후 반기 동안 1만 2,893명의 장애인들이 107개 프로그램에 참가해 1일 평균 이용 인원 102명을 기록했다. 이렇게 수요가 많다 보니 대기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측은 추첨을 통한 이용자 선정, 효율적 운영을 위한 건물 증축 등 다양한 방면으로 시설 이용의 편의를 높일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저희 아산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 친화적으로 건립했습니다. 그래서 시설의 규모와 면적이 크지는 않지만 내실 있게 구성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 장애인 체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유형별 체력 측정과 맞춤 활동 추천을 선보이다

센터 1층에는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도 운영 중이다. 장애유형별로 체력 측정, 체력 평가, 운동 처방을 수행하며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꼭 필요한 운동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다. 체육관을 관리하는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서비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충남도 내 15개 시군 장애인 관련 단체에 브로슈어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충남 장애학생체육대회 등 관련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이용을 독려했다. 충청투데이, 대전일보 등 지역 언론사 지면과 티브로드 지역방송 뉴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알렸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개관 후 반기 동안 지역 대상자 593명의 체력을 측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활동 확대보다는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추자고 계획을 세웠다. 프로그램의 구성을 다듬어 체계적으로 변화시키고 동호인 클럽, 선수반, 은퇴 선수가 초보자 교실을 지도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지며 함께할 그날을 준비하다

체육회는 지난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 강화교육를 진행했다. 교육은 종목별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각자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과 지도법을 설명한 강습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 지도자가 나서 경험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며 교육은 잠시 중단되었다. 체육회는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교육을 재개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재는기약이 없다. 하지만 매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도 체크 등을 진행하면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사태가 진정되면 체육활동을 문제없이 진행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웃과 함께하며 거리를 좁히다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일까지는 보름 동안 전 직원이 나서 72개 민간체육시설 방역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태권도장, 헬스장, 탁구장 등 지역의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을 방문해 위생을 점검하고 소독제를 뿌려 방역했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하루에 7~8군데를 방문해 3시간 이상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이 느껴질 도움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위협이 가시고 아산장애인체육센터가 목표로 하는 ‘우리 동네 활짝 열린 체육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본다.

아산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3층 재활치료실(유아체육실), 패밀리존

2층 다목적 체육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휴게실

1층 체력단련실, 시각탁구장, 탁구장, 골볼장, 당구장,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야외 풋살장, 론볼장

Mini Interview

역량강화교육 참가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이혜림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통해 다른 지도자 선생님들이 프로그램 운영 시 강조하는 부분이 각자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보다 다양한 시선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어 현장에서 도움 되는 조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고 대상자의 마음도 밝게 만드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방역봉사활동 참가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조호 생활체육지도자

“시끌시끌하던 태권도장에 아무도 없는 모습, 발 디딜 틈이 없던 헬스장이 텅 빈 모습이 마음 아팠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충이 피부로 와 닿았습니다. 우리의 작은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고 아산장애인체육인들과 함께하고 싶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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