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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수중활동을 도와삶의 질 높이는 동반자

입수용 휠체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체장애인의 수중활동을 위한 필수품인 입수용 휠체어를 시도장애인체육시설에 비치하고 있다. 장애인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새로운 제품을 만나보고 수중활동을 통해 더 넓어지는 장애인 체육을 함께해보자.

▲입수형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수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수중활동을 위한 필수 장비로 떠오르다

최근 수중활동이 재활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면서 지체장애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력 때문에 넘어져도 안전해 마음 편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근육수축과 편마비 등 장애 부가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이용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18년 2월, 장애인등편의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입수용 휠체어의 수영장 비치를 의무화했다. 그간 일부 수영장에서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가 비치되어 있었지만 금방 녹과 부식이 발생해 사용이 힘들었다. 이는 휠체어의 철제 골격이 수영장 수질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염소 성분인 락스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앞바퀴 부분에 녹이 발생하면 휠체어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게 된다. 샤워 후 탈의실로 나올 때도 휠체어에 스며들었던 물이 흘러내려 바닥을 적시는 등 공용 시설을 이용하는데도 불편함이 컸다.

안전하고 폭넓게 이용 가능한 제품을 만들다

입수용 휠체어는 전체 골격은 플라스틱(PVC)으로, 몸이 닿는 부분은 매쉬 소재로 제작했다. 최대한 물기가 빠지도록 한 것으로 입수와 샤워 직후에도 물이 흐를 걱정 없이 탈의실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휠체어에서 입수용 휠체어로 이동하기 쉽도록 양쪽 팔걸이 부분의 탈착을 용이하게 한 것도 특징이다.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발판이 있어 다리를 고정한 채로 수영장으로 진입할 수 있고 이중 브레이크 장치가 있어 미끄러질 염려가 없다. 말 그대로 지체장애인 사용자의 마음을 헤아린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입수용 휠체어의 보급으로 지체장애인의 수중활동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간 장애인 이용의 불편 요인이었던 샤워 시설, 물에 젖어 미끄러운 타일 바닥 등의 문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시도장애인체육시설 등 전국 46개 장애인체육친화시설에 제품을 비치했다. 장애인의 수중활동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곳에서 입수용 휠체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지체 장애인들이 입수용 휠체어를 타고 운동하는 새로운수영장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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